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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14 오전 11:44:40
2019년 7월의 호국인물

 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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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호국인물


 

여방오(呂芳午)일등중사


 

(1928. 2. 13. ~ 1953. 6. 9.)


 

 1928년 2월 전라남도 완도에서 태어난 여방오 일등중사는 1952년 1월 군에 입대했다. 여방오 일등중사는 휴전회담이 막바지에 달하던 1953년 6월, 제12보병사단 52연대 9중대 분대장으로서 강원도 인제군 서화 북방 812 고지 전투에 참가했다.


 

 812고지 탈환은 서화에서 인제까지 가는 국군의 주보급로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임무였다. 이러한 812고지의 중요성을 간파하고 있던 북한군은 6월 8일 우세한 병력으로 파상 공격을 감행하여 52연대의 방어진지를 돌파한 뒤 812 고지 동쪽 능선이었던 쌍용 고지까지 점령했다. 


 

 위기에 처한 국군 제12사단은 쌍용 고지 탈환을 위해 여방오 일등중사가 속해 있던 9중대를 투입하여 반격을 하려 했으나 쌍용 고지를 이미 점령하고 유리한 지형을 차지하고 있던 북한군에게 번번이 무산됐다. 이에 여 일등중사는 더 이상 아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없다는 생각에 단신돌격을 결심, 아군의 항공폭격을 유도하기 위해 공중에서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대공포판을 메고 직접 북한군의 기관총 진지로 뛰어드는 공격을 감행했다. 적진 속으로 돌진한다는 것은 곧 적과 아군 모두의 공격목표가 된다는 것을 의미했지만 여 일등중사는 끝까지 고지를 향해 접근했다.


 

  죽음을 무릅쓴 여 일등중사의 유도를 받은 아군 공군기는 적의 기관총 진지에 강력한 화력을 퍼부었다. 검은 연기가 온 산을 뒤덮을 정도의 공군 공격에 힘입어 마침내 북한군의 은폐, 엄폐된 적의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었다. 적의 기관총 진지가 파괴되자 국군은 드디어 고지를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 일등중사는 끝내 장렬하게 전사했다.


 

 정부는 고인의 전공을 기려 1955년 3월 1일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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